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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가 살이 찌는 이유

한약을 먹는 사람들이 끊어야 하는 음식이 돼지고기를 포함해 밀가루라고 합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이 탄수화물을 끊으면 살이 빠진다고들 합니다. 밀가루가 살이 찌는 이유는 밀가루가 지방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밀가루 탄수화물이 비만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밀가루와 탄수화물이 살이 찌는 이유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밀가루가 살이 찌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포도당으로 쪼개집니다. 이때 탄수화물은 각종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통해 포도당으로 쪼개지고 쪼개진 포도당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이란 형태로 저장됩니다. 탄수화물은 주 에너지원입니다. 우리몸에 들어온 탄수화물은 우리가 몸을 움직이고 뛰고 달리고 수영하는 것뿐 아니라 눈을 깜빡이고 호흡을 하는 등 모든 움직임에 사용됩니다. 이때 움직임이 섭취한 탄수화물보다 적을 경우 잉여 탄수화물은 글리코겐으로 저장됩니다. 간과 근육에 저장되고 저장되고 난 후에 과한 탄수화물이 계속 섭취된다면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잉여 당분이 글리세롤을 생성하고 그 글리세롤이 체내 지방산과 결합해 중성 지방으로 만들어지며 몸에 축적되기 시작합니다.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됩니다. 우리 인체는 포도당을 연료로 쓰게 되는데 포도당이 과다하여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공간이 부족하면 지방의 형태로 변환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저장된 지방은 추후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모자라면 다시 활용됩니다. 쌀이나 밀가루 등은 다 식물성인데 왜 살이 찌는지 의문이 생길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지방의 형태로 저장된 케이스는 초식동물인 소에게 곡물을 먹일 경우 마블링이 더 진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현미를 먹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흰쌀밥에 비해 영양소가 다양하고 풍부한 것도 그렇지만 애초에 현미를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입니다. 가공되지 않는 곡식과 채소에 함유된 복합 탄수화물은 그 복잡한 구조로 인해 소화 속도가 느려 지방으로 바뀌는 당분의 함량이 적습니다. 현미와 채소를 비롯한 식물들은 동물에게 먹히지 않기 위해 독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런 식물들을 소화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소화 대사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가공된 백미는 소화가 잘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혈당이 빠르게 높아지고 채소의 경우에도 섬유질과 결합되어 탄수화물이 분해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결과적으로 단순하게 밀가루,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한다고 무조건 살이 찌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에서 없어도 되는 영양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필요한 양 이상으로 섭취할 경우 지방으로 축적됩니다. 탄수화물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해 무조건 적으로 굶는 것은 옳은 다이어트 방법이 아닙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무조건 적으로 굶는 것보다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운동으로 다이어트 하는 것을 권합니다.